인종1 인종 ( 재위 7개월, 독살설, 비운의 군주) 역사책을 읽다 보면 가끔 이런 생각이 듭니다. "이 사람이 조금만 더 오래 살았더라면 역사가 어떻게 바뀌었을까?" 조선 12대 왕 인종이 바로 그런 인물입니다. 1544년 11월 즉위해서 1545년 7월 승하하기까지, 고작 7개월. 25년을 세자로 있으면서 온갖 기대를 한 몸에 받았던 분이 정작 왕위에 오르자마자 세상을 떠난 겁니다. 저는 처음 이 기록을 접했을 때 단순히 "운이 없었구나" 정도로 생각했는데, 자세히 들여다볼수록 그의 삶이 얼마나 외롭고 조심스러웠는지 느껴져서 묘하게 마음이 쓰였습니다. 1. 25년 세자 생활, 그러나 7개월 재위 인종은 1515년 중종의 넷째 아들이자 적장남으로 태어났습니다. 어머니는 장경왕후 윤씨인데, 인종을 낳고 일주일 만에 산후병으로 사망했습니다. 어머니를 일찍 여.. 2026. 3. 18. 이전 1 다음